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12월, 새해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고 많은 의미를 담고 있죠.
새해의 첫출발을 의미 있게 시작하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출과 일몰을 보면서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명소를 찾아갑니다. 오늘은 서울과 서울근교에 있는 일출, 일몰 명소에 대한 장점과 특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시 새해 일출 명소 추천
1. 서울의 중심, 중구 남산 팔각정
남산 정상 아래에 자리한 팔각정은 외국인도 즐겨 찾는 서울 일출의 명소로, 산책로를 걸어서 올라가기도 하지만,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올라가기도 합니다. 새해 첫날은 케이블카 운행 시작 시간도 아침 6시로 앞당겨 운행합니다. 이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타워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각종 방송사에서도 일출을 찍으러 모여듭니다.
- 주소: 중구 회현동1가
- 주변 명소: 남대문시장, 남산도서관, 명동, 이태원동
2. 자작나무와 떠오르는 태양, 영등포구 선유도공원
서울에서 가장 로맨틱한 일출 포인트로 한강역사관, 시간의 정원 등의 시설과 200석 규모의 원형 소극장과 자작나무 숲, 미루나무 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잇는 보행자 전용 구름다리 선유교와 눈이 쌓인 듯 하얀 자작나무 숲은 해돋이 추천 명소입니다.
- 주소: 영등포구 선유로 343
- 주변 명소: 여의도 한강공원, 노들섬, 양화대교 전망 카페
3. 스카이라인과 함께 맞는 일출, 하늘공원
서울의 대표 생태공원이자 가을이면 억새축제로도 유명한 하늘공원은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로 유명합니다. 하늘공원은 동쪽으로 남산과 63 빌딩, 남쪽으로는 한강을 전망할 수 있어 서울의 랜드마크와 함꼐하는 일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하늘계단 정상 전망대에서는 막힘없이 펼쳐진 서울 도심 전망과 함께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 주소: 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 주변 명소: 난지천 공원, DMC 문화 박물관, 망원시장
4. 동부권 일출은 이곳, 응봉산 팔각정
봄에 피는 개나리가 아름다워 '개나리 산' 이라고도 불리는 응봉산은 예로부터 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해 조선시대 임금님이 매사냥을 즐겼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응봉역에서 도보로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낮은 뒷동산 정도로 쉽게 오를 수 있지만 팔각정에서 보는 뷰는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팔각정 주변의 소나무를 배경으로 해가 떠오르며 붉게 물드는 경관은 한 폭의 아름다움 풍경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일으킵니다.
- 주소: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4가 1540